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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식당 62곳 팬데믹 회복 지원금

LA 지역 식당 60여곳이 팬데믹 회복 지원금을 받았다.     특히 남가주개스컴퍼니(SoCalGas)는 9일 LA 지역 식당 62곳이 각 3000달러씩 ‘레스토랑 케어 리질리언스 펀드’를 통해 지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남가주개스컴퍼니와 PGE&E, SDG&E 등 유틸리티 회사들과 캘리포니아 레스토랑 재단이 공동 설립한 것으로 팬데믹 동안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식당들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식당 318곳이 지원금을 받은 것에 이어 올해는 한인 식당을 포함해 캘리포니아주 식당 356곳이 지원금을 받았다.  알라메다 카운티 소재 코리안 BBQ ‘서울정’과 프레즈노 카운티에 있는 한식 퓨전 식당 ‘불독코리안퓨전’도 수혜대상으로 선정돼 지원금을 받았다.     남가주개스컴퍼니 데이비드 브렛 부사장은 “식당들은 문화에 기여하고, 일자리 성장을 촉진하며 경제 활력에 기여하기 때문에 지역 사회의 구조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레스토랑 케어 리질리언스 펀드는 LA 카운티를 비롯해 알라메다 프레즈노 컨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등 총 8개 카운티에 여성과 유색인종 운영 소규모 식당을 중심으로 보조금을 지원해왔다.     남가주 개스컴퍼니는 팬데믹 기간 식당 지원 외에도 일자리 음식 개스비 등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에 4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해왔다. 장수아 기자지원금 식당 회복 지원금 캘리포니아주 식당 소규모 식당들

2022-06-09

업주들 "또다른 부담" 긴장감 속 주시

유명 한식당 ‘겐와 코리언 바비큐’가 노조와의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인 식당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개인이 운영하는 한인 식당에서 노조 계약이 체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겐와 업주 측은 고용 보장과 시급 인상, 공정한 팁 분배 시스템 등을 노조 측과 합의했다.   LAist에 보낸 성명에서 겐와 코리언 바비큐 측은 “노조와 협력해 좋은 근무환경을 만들고 고객에게 우수한 서비스 및 음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식당업계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겐와 노조의 회장이면서 한인타운이민노동조합(KIWA) 이사로 활동하는 호세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도 “이번 계약 합의로 노조와 업주가 생산적인 관계를 가지게 됐다”며 “식당업계 노동 환경이 개선되는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인 식당 업계에 타인종 종업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겐와 코리언 바비큐의 노조 설립이 한 업소에 국한된 일이 아니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겐와 업주와 노조 간 합의된 노조 계약 주요 골자가 고용 계약 기간과 시급 및 복지 관련으로 한인 식당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큰 식당보다는 소규모 식당이 종업원 노동법 관련 이슈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인력난에 시급 인상으로 힘든 소규모 식당들에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A 카운티에서 7월부터 시급 인상이 예고되고 인력난과 식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식당 노조 결성은 한인 식당업계에 또 다른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겐와 코리언 바비큐 식당이 임금위반과 부당 대우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해 가주노동청의 벌금, 이어 노조결성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박수영 노동법 변호사는 “식당업계 노동법 이슈는 주로 임금 문제”라며 “오버타임, 점심, 휴식시간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용호 남가주 한인외식업연합회 회장은 “미국에서 한인 식당업계에서 시작되는 노조 결성 움직임을 막을 수는 없다”며 “업주들이 노동법 준수하며 업주와 종업원이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동법 세미나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가주 한인외식업연합회에 따르면 LA지역 600개 업소 포함 남가주에 1300개 한인 운영 요식업체가 운영 중이다.     업계의 주 노동력은 라틴계와 한인으로 업소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종업원 비율은 타인종과 한인이 50:50 비율로 점차 타인종 종업원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장터 보쌈 이태호 대표는 “주방 쿡 담당 직원의 평균 연령이 60~70세로 곧 은퇴를 앞두고 있지만 젊은 직원들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타인종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어 한인 식당 업계 노조결성 움직임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영 기자긴장감 업주 식당업계 노동법 한인 식당업계 소규모 식당들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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